내가 생각하는 평화는
푸른 하늘 붉은 땅으로 조화롭고
산과 바다 어울리듯 나무와 꽃이 어우러지고
너와 내가 우리로 보듬어 안는 것
높은 하늘을 따라 길이 열리고
땅을 딛고 일어서서 꽃이며 나무랑
기고 걷고 뛰고 뒹굴고 나는 생명들이
생긴 모습 그대로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것
물방울이 모여 개울로 흐르고
강이 되어 바다로 합쳐질 때의
뜨거운 기운으로 아우성치는
빛나고 빛나는 것들의 어울림 삶
평화를 위해 해야 할 일은
‘세상의 평화를 원한다면 내가 먼저 평화가 되자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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